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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얼티메이텀 2

제이슨 본 연작

2007 여름, 제이슨 본이라는 첩보원의 활약이 유난히 두드러졌던 극장가였습니다. 성공적인 트릴로지 계열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훌륭한 마무리를 보여준 '제이슨 본 삼부작'은 맷 데이먼이라는 영리한 배우와 로버트 러들럼의 뛰어난 원작, 그리고 덕 라이먼과 폴 그린그래스라는 재능있는 감독의 연출로 인해 21세기형 첩보물의 이정표를 제시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비록 원작과는 다소 차이가 있는 것이 아쉬움으로 남기도 하지만 또한편으로는 영화로서 가질 수 있는 새로운 장점으로도 부각되는 것이 바로 제이슨 본 삼부작의 매력입니다. 이제 기억을 잃어 버린 첩보원 본의 자아를 찾아나서는 여행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더불어 맷 데이먼 이전의 또한명의 제이슨 본, 리처드 챔벌레인의 오리지널 [본 아이덴티티]도 소개하니 ..

본 얼티메이텀 - 첩보물 최고의 3부작을 완결짓다

2007년에 개봉된 헐리우드 영화의 두드러진 현상은 '3부작'이었다. 필자도 유난히 리뷰가운데 '빅3'에 대한 언급을 많이 했고, 실제로 시리즈의 3편이 이처럼 줄줄이 쏟아진 것도 드문일이었다. [스파이더맨3], [슈렉 3], [캐리비안의 해적 3]는 전작들이 메가톤급 히트를 기록했으며, 전편에 버금가는 속편들로서 극찬받았기에 더욱 기대를 모았던 작품들이었다. 그러나 아시다시피 결과는 다소 실망스러웠다. '빅3'가 모두 기대치에 못미치는 완성도를 보여주자 후발주자로 대기중인 [오션스 13]이나 [다이하드 4.0] 등의 후속작들도 차츰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다행스럽게도 이러한 걱정은 기우로 끝났는데, [오션스 13]과 [다이하드 4.0] 모두 기대 이상의 완성도를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 하나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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