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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 27

진화하는 수디오 코드리스 이어폰, 앳트(ETT)

2018년에 코드리스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스웨덴 수작업 이어폰 회사 Sudio는 그 이후 니바(NIVA), 톨브(TOLV), 펨(FEM)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며 기능과 성능을 개선해 왔습니다. 초창기 모델인 니바와 펨을 비교해 보면 비약적인 개선이 느껴질 정도이지요. 이번에 Sudio에서 새로운 모델인 엣트(ETT)를 출시했기에 물품을 받아보고 소개합니다. 우선 패키지 디자인을 보면 톨브 시절부터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채용한 박스 디자인입니다. 단단한 아웃 박싱에 내부에는 충전 크레들과 구성품이 동봉된 작은 박스가 있습니다. 구성물을 보면 본체와 크레들 외에 C타입 USB 케이블, 품질보증서와 폼팁이 들어있습니다. 좀 흥미로운 점은 예전에는 폼팁이 그냥 비니루(…)에 담겨 있었던 반면 이번에는 마치..

블루투스로 돌아온 스웨덴 핸드메이드 이어폰 Sudio Vasa Bla

하라는 영화 리뷰는 안하고 블로그를 거의 방치하고 있으면서 체험기 포스팅이나 한다고 욕먹진 않을까 싶어, 그간 이런 저런 제의들을 거의 거절하다시피 하고 있습니다만 간만에 포스팅을 해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 제품이 하나 있기에 소개할까 합니다. 작년 말에 스웨덴제 핸드메이드 이어폰 Sudio KLANG 사용기를 올린 적이 있는데, 바로 그 회사에서 메일로 의뢰를 해왔더군요. 저 말고도 몇몇 블로거분들이 제안을 받은 것 같습니다만, 이 회사가 좀 특이한 것이 직원들 평균나이가 27세의 매우 젊은 회사라고 합니다. 한국이란 시장의 환경이 바로 옆엔 중국인데다, 국내 가전 브랜드도 많은 나라이기 때문에 이어폰으로 승부를 본다는 게 쉽지는 않다고 생각되는데, 국내 런칭한지 그리 오래되지도 않은 유럽계 회사에서 한..

스웨덴에서 온 핸드메이드 이어폰, Sudio KLANG 사용기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돌아오니 기다리고 있는 택배 하나. 읭? 그런데 뭔가 달라 보입니다. 자세히 보니 무려 스웨덴의 스톡홀럼에서 직배송된 물건입니다. 뭐지? 기억을 되살려보니 얼마전 한 통의 이메일을 받은 것이 생각나더군요. 드문드문 어색한 한국말로 ‘블로그 잘 보고 있다. 실은 우리 회사 제품 하나를 보내드리고 이에 대한 체험기를 부탁하고 싶은데 괜찮겠느냐’는 메일이었습니다. 무슨 스팸같기도 하고… 첨엔 반신반의했는데 주소하나 알려준다고 뭐 큰일나겠나 싶어 승락메일을 보냈더니 진짜로 물건을 보내줬습니다. 호오… 택배로 받은 물건은 sudio란 회사의 이어폰입니다.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하긴 한데, 찾아보니 스웨덴의 수공품 이어폰 브랜드로 알려져 있더군요. 작년 이맘 때에 중국의 샤오미 피스톤2 포스팅..

대륙의 실수라 불리는 이어폰, 샤오미 피스톤2

제가 물건을 하나 사면 그래도 꽤 애지중지하면서 쓰는지라 왠만해선 고장이나 이런게 잘 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몇 년째 잘 써오던 크레신 이어폰의 단자가 단선되면서 드디어 운명하셨더군요. 흑… ㅜㅜ 이어폰이라는게 소모품이기도 하지만 기호식품만큼이나 까탈스러운 것이기도 해서 브랜드, 음질, 디자인, 가성비 등을 두루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한 며칠을 인터넷에서 눈팅했는데 전혀 예상치 못한 제품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바로 샤오미 피스톤2라는 제품입니다. 샤오미가 무슨 오디오 명가도 아니고 처음에는 반신반의 했었는데, 최근 중국발 이어폰의 기술력이 월등히 향상된데다 샤오미의 급상승세를 생각하니 호기심이 부쩍 생기더군요. 게다가 이 녀석이 속칭 ‘대륙의 실수’라 불리는 제품인지라 더욱 땡겼습니다...

8.1채널 사운드의 체험, 삼성 커브드 사운드바 HW-H7501

멀티채널 스피커의 가장 큰 장점은 공간감과 음의 분리에서 나오는 입체적 음향효과일 겁니다. 기존의 스테레오 스피커에 우퍼를 추가한 2.1채널부터 시작해 프론트와 리어, 우퍼 구성으로 주로 게임에 최적화되었던 4.1채널, 그리고 여기에 센터를 추가해 극장용 사운드를 구현했던 5.1채널, 그리고 요즈음엔 7.1채널 이상의 다채널을 지원하면서 점점 스피커가 늘어난 홈시어터 패키지가 나오고 있지요. 하지만 지난 시간에 언급한 것 처럼 사운드바는 멀티채널의 단점, 즉 시스템 배치를 위한 공간의 부족과 설치 난이도와 같은 점에 부담을 느낀 사용자가 눈을 돌릴 만한 대안입니다. 사운드바 본체와 우퍼의 단출한 구성이지만 디지털 신호를 입체음향으로 분리해 주는 디코더가 내장되어 이를 서라운드 음향효과로 전달하는 원리입니..

우아한 곡선의 미학, 삼성 커브드 사운드바 HW-H7501

DVD의 보급과 함께 홈시어터의 필요성이 서서히 대두되면서 PDP나 LCD, 빔 프로젝터 등 디스플레이의 대형화와 발맞추어 가정용 멀티채널 스피커 시스템이 점차 자리를 잡아갔습니다. 영화를 좋아하는 마니아들은 우퍼의 묵직한 울림과 프론트에서 리어로 이어지는 입체적인 음향을 집에서 들을 수 있다는 사실에 흥분했습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하이파이 스테레오 시절에는 맛볼 수 없었던 극장용 사운드를 집에서 들을 수 있어 마냥 행복해했지요. 또 6개나 되는 스피커를 거실에 놓고 있으면 뭔가 좀 있어 보이는 듯한 느낌도 줘서 뿌듯하고 말이죠. 하지만 멀티채널 스피커의 가장 큰 난관은 공간을 차지하는 스피커의 배치문제와 이로 인한 스트레스, 그리고 저처럼 가정을 꾸린 가장들에게 어김없이 엄습하는 가장 큰 위협이 있었..

삼성 WQHD 모니터 SD850의 편리한 기능들

지난 시간에 이어서 이번에는 삼성 WQHD 모니터 SD850의 디자인 부면과 기능적인 부분을 중심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삼성 WQHD 모니터 SD850의 디자인입니다. 전체적인 외관은 티타늄 실버 계통의 메탈 컬러에 헤어라인이 들어간 베젤을 채용했습니다. 전반적으로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런 느낌의 외관입니다. 뒷면에는 열배출을 위한 송풍구가 마련되어 있고, USB 3.0을 지원하는 4포트 허브 및 오디오 인&아웃, 그리고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출력 단자가 있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외장기기를 많이 필요로 하는 PC환경에서는 모니터에 내장된 허브만으로 훨씬 더 쾌적한 데스크 공간을 얻을 수 확보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2개의 급속 충전 포트가 있어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의 충전시 편이성을 ..

저렴하지만 강력한 블루투스 리시버 노벨뷰 NVV-500 사용기

스마트폰 시대인 오늘날 MP3나 CDP같은 캐주얼한 음향 기기들은 역사의 저편으로 사라져버린듯 합니다. 전화도 하고 영화도 보고, 음악도 듣고 만능 기기가 따로 없죠. 오디오독에 아이폰을 꽂으면 바로 미니오디오로 변신을 하니 참 재미있는 세상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편리한 세상을 더욱 편리하게 해주는 건 무선의 기술이 아닌가 싶습니다. 한 2년전쯤에도 벨킨의 블루투스 뮤직 리시버라는 제품을 통해 스피커를 무선으로 이용해본 적이 있는데요, 이번에 노벨뷰라는 회사에서 좀 더 저렴한 가격의 블루투스 오디오 리시버 NVV-500을 내놓았더군요. 먼저 제품의 포장입니다. 단촐한 형태의 패키지로 본체와, 오디오 케이블, USB 케이블 및 설명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저가형으로 출시된 탓인지 일단 별도의 충전기가 없다..

베가 LTE M으로 즐기는 추억의 고전게임

오랜만에 안드로이드폰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한창 듀얼코어다 뭐다 해가면서 하드웨어 스팩경쟁을 벌이던 최신 스마트폰 기기들은 다소 소강상태에 놓인 듯한 인상을 주고 있는데, 이제는 디스플레이와 디자인쪽에 좀 더 무게가 실리는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SKY제품은 처음인데, LG에는 옵티머스, 삼성에는 갤럭시가 있다면 SKY에는 베가 시리즈가 있습니다. 특히 이번 베가 LTE 기종은 꽤 좋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것 같아요. 제가 사용하게 된 기종은 베가 LTE M인데요, 구체적인 스펙이야 다른 블로그에 널리고 널렸으니 그런거 다 생략하고 사용기를 중점으로 다룬 포스팅을 1,2부로 나누어 써볼까 합니다. 우선 첫번째 리뷰는 고전게임 에뮬레이터로 사용하는 베가 LTE M 되겠습니다. 제가 블로그에 거의 올리질..

삼성 스마트TV 블로거데이 참관기

어제 저녁 삼성전자 서초사옥 5층에서 삼성 스마트TV 런칭 행사가 열렸습니다. 작년 안방가전의 화두가 3D였다면 올해는 스마트TV로 트렌드가 바뀐 듯 한데요, 물론 작년에도 스마트TV는 시판되고 있었습니다. 어떤 회사에서는 셋탑박스 형식의 기기를 이용해 기존 TV를 스마트TV처럼 이용하는 서비스를 시도하기도 했었죠. 어제 행사에서는 삼성 스마트TV의 새로운 기능과 시연, Q&A 시간, 그리고 ‘스마트TV 시대, 스마트 미디어 키워드’라는 주제로 TNM 명승은 대표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작년에 선보인 스마트TV가 멀티미디어적인 기능, 그리고 다양한 앱과 위젯을 TV와 접목시킨 형태였다면 어제 열린 행사에서의 스마트TV는 조금 달라진 모습이었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ES800시리즈에서 눈에 띄는 기능적 요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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