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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리뷰 55

런던으로 간 비빔밥 체인점 비비고 (bibigo)

요즘 2012 런던올림픽을 전세계의 이목이 런던을 집중되고 있지요. 저의 경우는 이곳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와서인지 더 관심이 가고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런던을 돌아다닐 때 가장 재미있는 건 물론 영화속에서 보던 낯익은 풍경들과 관광명소를 직접 찾아가는 것이겠지만 먹는 즐거움도 빼놓을 순 없습니다. 각국에서 몰려온 진기한 음식들을 맛보는 재미란 여행의 또다른 참맛이라 할 수 있지요. 언젠가 신혼여행 보고서에서도 소개한 적이 있는데 제가 묵었던 숙소에는 일본음식을 캐주얼한 식단으로 프렌차이즈화 한 ‘와사비’라는 체인이 있었어요. 그걸 보며 느꼈던게 왜 한국음식으로는 저런 프렌차이즈가 나오지 못하는 걸까 하는 의문도 가졌었죠. 가령 마이클 잭슨이 살아생전에 아주 좋아했다고 전해지는 비빔밥 같은 음식은 글..

잡다한 리뷰 2012.08.01

럭셔리한 예물체험, 오르시아 쥬얼리 방문기

보통 결혼준비를 하면 가장 신경쓰이는 것이 신혼집, 식장, 신행지, 스드메, 그리고 예물과 예단입니다. 특히 스드메와 예물의 경우는 여자들이 일평생 꿈꿔왔던 일종의 판타지와도 결부되어 있어서 보다 현실적인 측면에서 접근하는 남자측에서는 자칫 소흘히 하거나 이해를 못할 수도 있지요. 그리고 이것이 불씨가 되어 피곤한 한평생을 보내야하는 슬픈 운명에 처하는… 아아~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질 뻔 했어요. 여튼 신부의 몸치장과 관련된 스드메, 예물은 평소 남자들이 신경쓰지 않은 분야라 생소하기도 하겠지만 그만큼 더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나의 사랑은 보석따위론 표현할 수 없다!;라고 혼자 외쳐봐야 평생 독거노인 신세가 되는 겁니다. 뭐.. 그렇다고요. 뭐 저야 평상시라면 이런 데에 출입할 일이 없..

잡다한 리뷰 2012.02.04

강소라와 함께 한 '티빙 에어' 블로거 데이 현장스케치

1월 31일 청담 씨네시티 CGV에서 새로 런칭되는 티빙 에어 (tving air) 서비스 런칭행사가 열렸습니다. 최근 개인적인 일로 너무 바빠서 오프라인 행사는 거의 참석을 안하고 있는데, 어제는 특별히 참석을 했었네요. 아시다시피 이 날은 눈보라가 심하게 일던 악천후의 하루였습니다. 퇴근시간이 끝나기가 무섭게 지하철을 타고 다시 택시로 이동하는 대장정의 상황은 사실 그리 달갑지만은 않더군요. 뭐 어찌되었건 한 15분쯤 늦게 행사장에 도착했는데 이미 좌석은 만원상태였습니다. 전 처음에 이 행사가 오로지 블로거들을 위한 자리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개발자와 제휴사 직원들이 함께 한 자리였더군요. 그래서인지 행사장의 열기는 여느때보다 더 후끈한 느낌. 여러가지 어려운 얘기들이 오가긴 했습니다만 쉽게 말해 티..

잡다한 리뷰 2012.02.01

소스와꼬꼬 꾸닭 시식기

우선 이 점은 분명히 하자. 음식블로거도 아닌데 어쩌다 한번 얻어먹은 음식을 놓고 마치 대단한 음식인양 찬양할 생각은 없다. 그냥 먹어보고 싶어 신청했고, 얼떨결에 시식할 기회가 주어졌다. 굳이 먹을 것에 미련을 두는 나이는 지났지만 내가 그토록 멀리하는 튀긴 닭이 아니라는 사실에 솔깃했다. 우선 내가 찾아간 곳은 소스와꼬꼬 석촌점이다. 난 어디 석촌호수역 근처에 위치해 있나 했더니만 낭패다. 하필 바람이 차가워질 시점에 찾아간 터라 지하철에서도 꽤 한참을 걸어갔다. 여튼 찾긴 잘 찾았다. 대로변이라 눈에는 잘 띈다. 치킨집치고는 외부 인테리어가 나름 괜찮다. 방문한 시간이 토요일 저녁 7시경이었는데 사람이 없다. 요즘 토요일엔 사람들이 치킨을 안먹나? 아님 배달치킨이 일상화 된 탓인가. 모르겠다. 여튼..

잡다한 리뷰 2011.12.09

훈훈했던 제11회 만화의 날 현장스케치

본 블로그에 자주 들르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본인은 상당한 만화광이다…(라고 느낄만한 포스팅이 있었나?) 여튼. 만화를 아주 좋아하고, 특히 한국만화를 더 좋아한다. 한국만화걸작선 복간만화는 나오는 족족 모으고 있으며, 간간히 헌책방을 뒤지며 혹시라도 절판된 옛날만화가 있지는 않은지 살펴보곤 한다. 재작년 제9회 만화의 날 행사때는 부천 만화박물관까지 찾아가 포스팅을 한 바 있었으나 (관련 리뷰 바로가기: http://pennyway.net/1249) 작년에는 시간도 안맞았을 뿐더러 무려 국회에서 본 행사가 열렸던 관계로 과감히 패스. 올해 11회 행사는 다행스럽게도 한국관광공사 앞에서 진행되어 참석할 수 있었다. 시간 관계상 전 과정을 모두 참석하진 못했으나 행사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기념식 현장..

잡다한 리뷰 2011.11.04

럭셔리한 숲 속 에코힐링리조트 <리솜포레스트>

* 본 포스트는 리솜포레스트의 바이럴 마케팅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지난 번에 '[지고는못살아]의 가을여행지' 포스팅을 통해 박달재 휴양림인근 주론산에 위치한 친환경 리조트 '리솜포레스트'를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리솜포레스트, 리솜스파캐슬, 리솜오션캐슬을 통틀어 리솜리조트라고 부르는데요, 이미 현빈, 하지원 커플의 [시크릿가든]에서 소개된 바 있고, MBC 수목 미니시리즈 [지고는못살아]의 10회에서는 티격태격하는 최지우-윤상현 부부가 화해의 여행을 떠나는 장소로 리솜포레스트가 소개되었지요. 그런데 이번에 [지고는못살아] 15회 방영분에서도 다시 한번 소개가 되었더라구요. [지고는못살아]가 중반부를 넘어서면서 최지우의 옛사랑인 엄기준이 새로 투입되었는데요, 한국 드라마에 삼각관계가 빠지면 섭섭하죠. 최지..

잡다한 리뷰 2011.10.17

[지고는못살아]의 가을여행지, 리솜포레스트

* 본 포스트는 리솜포레스트의 바이럴 마케팅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무더운 여름이 끝나고 어느덧 여행하기 좋은 선선한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아직 여름 휴가를 못가신 분들은 이번 가을에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그런 분들을 위한 가을여행지 한곳을 소개할까 합니다. 지난번에 소개한바 있는 '리솜스파캐슬'의 자매품 '리솜포레스트'라는 곳입니다. '리솜스파캐슬'처럼 이곳도 드라마의 제작지원을 통해 이미 TV에서도 많이 소개되었는데요, 인기리에 방영된 [시크릿가든]에 이어 윤상현, 최지우의 커플연기로 인해 화제가 되고 있는 [지고는못살아]의 촬영장소로도 사용되었습니다. 남녀간의 차이점을 현실적으로 그려낸 이 드라마에서 두 사람이 화해의 여행을 떠난 그곳이 바로 리솜포레스트였죠. 드라마 [지고는못살아]에서..

잡다한 리뷰 2011.09.27

2011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 현장 스케치

지난 8월 17일부터 부천에 위치한 한국만화박물관 및 영상문화단지에서 국내 최대규모의 만화축제인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가 시작되었습니다. 올해로 14번째를 맞이한 BICOF는 서울국제만화축제(SICAF)보다 한발 늦게 시작되었습니다만 현재는 SICAF보다도 더 내실있는 행사로 자리잡은 듯 합니다. 재미있고 풍성한 행사로 가득했던 BICOF의 행사장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먼저 BICOF 행사가 펼쳐지고 있는 한국만화박물관입니다. 이젠 한국만화의 메카로 자리잡은 이곳은 각종 만화관련 행사와 더불어 상시로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시설들이 갖춰진 소중한 장소이기도 하지요. 방학철이라서인지 벌써 많은 관람객들이 다녀간 모습이더군요. 작년에는 PiFan 건담 회고전이 이곳에서 열린 바 있습니다. 한..

잡다한 리뷰 2011.08.20

온가족 추천 워터파크. 리솜스파캐슬

* 본 포스트는 리솜스파캐슬의 바이럴 마케팅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요즘같이 무덥고 끈적거리는 날은 시원 물놀이가 최고죠. 몇년전만 해도 갈만한 워터파크라고는 캐리비안 베이 정도였는데, 이제는 워터피아, 웅진플레이도시, 오션월드 등 정말 많은 워터파크가 생겼습니다. 문제는 이 많은 워터파크 중에서 어딜 갈것인가 하는 행복한(?) 걱정도 덩달아 늘었다는 것인데요,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드라마에 등장했던 장소를 선택해 보는 건 어떨까 싶네요. [시크릿 가든]과 [스파이 명월]에 등장했던 바로 그 곳, '리솜스파캐슬'입니다. 드라마를 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리솜스파캐슬은 [시크릿 가든]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던 스파 데이트 장면의 로케이션 장소입니다. 또한 극 중 윤상현이 김사랑에게 했던 로맨..

잡다한 리뷰 2011.08.15

쉐어 더 비전 - 역경을 이겨낸 남자, 임재범의 새 앨범 이야기

'가창력 좋은 가수'로 인식되어 오던 임재범이 대중에게 가장 널리 알려졌던건 영화 [동감]의 삽입곡 '너를 위해'를 통해서였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동감]의 정식 OST에 포함되어 있지도 않았고, 영화상에서 유지태와 하지원이 대화를 나누던 카페의 배경음으로 희미하게 들리던 곡이었지만 뜻밖에도 '너를 위해'는 당시 라디오만 틀면 방송에 나왔을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1997년 발표된 에스더의 '송애'란 곡에서 가사만 바꿔 부른 이 노래는 임재범 특유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고독한 음색이 완성시킨 불멸의 히트곡으로 남게 되었죠. 사실 시나위, 아시아나, 외인부대 등의 록밴드에서 보컬활동을 했던 25년차의 배테랑 록커이지만 정작 그의 유명세 이면에는 언제나 가족사에 대한 불행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과..

잡다한 리뷰 201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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