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전자기기 리뷰

삼성 3D 모니터 S23A700 개봉기 & 프리뷰

페니웨이™ 2011. 9. 21. 09:10
반응형


 


이번에 삼성 3D 모니터 S23A700 체험단에 선정되어서 앞으로 4주간 관련 리뷰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마침 기존에 쓰던 모니터도 맛이 살짝 갈려고 하는 찰나, 요즘은 달리 볼 영화도 없고 한데 잘된거 같습니다. (나름 체험단 공개모집에 응모해 선정된겁니다. 후후후) 이번 시간에는 그 첫번째 포스트로서 개봉기와 프리뷰 형식으로 진행해볼까 합니다.

삼성 S23A700 모니터는 23인치 크기입니다. 박스를 받고 보니 생각보다 너무 작아서 다른 제품이 배달된가 아닌가 눈을 의심했습니다. 기존에 쓰던 모니터는 24인치였는데 농담 아니고 그 박스의 1/2 수준이더군요. 개봉해 보니 2층 구조로 포장되어 있는데, 1층에는 받침대를 비롯한 부수적인 구성품이 들어있고 2층에는 LCD 패널이 들어있습니다.


구성물입니다. 메뉴얼, 설치CD, 아답터, DVI 케이블, 케이블 타이, 액정 클리너, 그리고 3D 안경이 들어있습니다.


3D 안경입니다. 아시다시피 삼성전자는 셔터글래스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셔터글래스 방식과 편광방식 중에서 어느 것이 좋은가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을 내리기란 쉽지 않은데, 단가가 올라간다는 점, 배터리 혹은 충전지 등의 전원이 필요하다는 점이 단점인 반면 3D의 깊이감에 있어서는 셔터글래스 방식이 좀 더 우수하다는 평이 있으므로 이 부분은 차차 검토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일단 참고로 저는 집에 셔터글래스 방식의 3D TV를 사용중입니다.


이제 본체를 좀 살펴보죠. 전면은 글레어 타입의 울트라 클리어 패널을 채용했습니다. 기술력의 향상 덕분인지 배젤의 얇기와 두께가 정말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줄어들었는데요, 두께를 보시면 약 1.4Cm 정도의 초박형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니터의 오른쪽 하단에는 터치방식의 메뉴버튼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뒷면을 보시겠습니다. 모니터의 뒷면은 가로로 라인이 들어간 형태로 상단에는 열 배출구가 위치해 있습니다.


하단에는 입출력 단자가 위치해 있는데, 먼저 왼쪽 하단에는 아답터 연결부와 스피커(이어폰) 출력단자가 있습니다. 즉 이 말은 S23A700에 스피커가 내장되어있지 않다는 뜻입니다. 싸구려 스피커를 넣느니 부피를 감소하고 사용자 입맛에 맞는 스피커 혹은 이어폰을 사용하는게 차라리 낫다고 판단한 모양입니다. 덕분에 단가는 조금 낮아졌죠.


오른쪽 하단에는 DVI-in과 HDMI-in 단자가 있습니다. 제품 자체가 3D 모니터이다 보니 D-SUB단자는 불필요하다고 판단했는지 제외되어 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기존의 D-SUB과 DVI단자를 지원했던 모니터 구입시 케이블 2종을 모두 제공했던것 처럼, HDMI 단자는 기본으로 제공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HDMI 1.4 이상을 사용해야 3D가 지원되기 때문에 자칫 이 사실을 모르는 사용자들이 1.3 케이블을 구입시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점도 조금 우려되는군요.


워낙 얇고 가벼워서 도난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맨 오른쪽에는 작은 켄싱턴락이 있습니다.


메뉴 인터페이스입니다. 다양한 옵션이 있는데, 그중 특징적인 것 한두가지만 꼽자면 2D→3D로 변환되는 컨버팅 기능과 상하좌우 어느 위치에서 보더라도 정면에서 바라보는 것과 같은 화면상태를 만들어주는 '매직 앵글'이 있습니다. 이는 시야각이 안좋다는 TN패널의 단점을 획기적으로 커버해줄 기능으로 추후 리뷰를 통해 보다 상세히 다뤄보고자 합니다.


이상입니다. 고급형이라기 보단 보급형 기기에 가까운 제품이지만 타이트한 부피, 선명한 화질, 그리고 실감나는 입체감을 보여주는 3D 하이퍼리얼 엔진의 성능이 어느 정도의 가격대비 만족도를 보여 주는지에 대해 다음 리뷰부터 살펴보도록 하시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