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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아침에 총리 암살범이라는 누명을 쓴 주인공. 얼떨결에 자신을 체포하려던 경찰을 인질로 삼아 차 안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다. 마침 PMP로 보는 뉴스에서는 취재진이 주인공의 집을 찾아가 아버지에게 질문공세를 퍼붓는 장면이 방영되고 있다. 뭔가 사죄의 말이라도 없느냐는 질문에, 아버지는 말한다.


"난 그녀석이 발가벗고 태어났을 때부터 잘 알고 있소.... 만나온 시간이 길단 말이오. 믿고 싶은게 아니오. 알고 있는거요. 그 녀석은 범인이 아니야'

그리고 이어지는 말,

"마사하루. 그 뭐냐.... 빨리 도망치거라!"


아들은 눈물을 흘린다. 그 장면을 같이 보고 있는 경찰도 눈물을 흘린다. 세상 모두가 자신을 믿어주지 않을 지언정, 부모만큼은 자식을 믿는게 세상의 도리가 아니던가. 무뚝뚝한 이 세상의 아버지들이 가슴 속 깊이 묻어두고 있는 부정(父情)을 대변하는 통쾌한 명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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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가을하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곧 첫아이의 아빠가 되는데 이 글을 보니 많은 공감을 느낍니다. 임재범 씨 보면서 자랑스러운 아빠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 글을 보고 자식의 모든 것을 수용하는 좋은 아빠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참 쓰고 보니 1빠군요. ^^

    2011.05.21 10:09 신고
  2. 네오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책을 읽고 영화로 봐야지 했는데 잊고 있었네요. 찾아서 그 부정을 다시 느껴봐야겠습니다.

    2011.05.21 11:37 신고
  3. 블랙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필로그의 '치한은 죽어라'도 대칭을 이루며 눈물어리게 하는 장면이죠.

    2011.05.22 07:58 신고
  4. 붉은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에게는 퍽이나 기괴한 작품으로 기억되는 [골든 슬럼버]로군요...^^;
    거의 의도적으로 서스펜스를 배제해버린 스릴러물이라니...ㅎㅎ

    일본영화의 감동 코드는 아직까지 유효하게 잘 먹히고는 있습니다만,
    매너리즘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안타깝습니다.
    최근 10년동안 기억에 남는 일본영화는 [스윙 걸스]를 제외하면 죄다
    기타노 다케시나 최양일 식의 '건조한' 영화 뿐이라니까요...-_-;

    2011.05.23 12:30 신고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본 영화의 한계이자 특징, 그리고 장점이자 단점이 아닐까 싶네요. 뭔가 획기적인 작품보다는 기존 틀에서 조금씩 변형되는 느낌이랄까..

      2011.05.23 12:44 신고
  5. 깡총시츄미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책도 보고 영화도 봤는데.. 둘 다 괜찮았지만 그래도 책 쪽이 더 좋았던 것 같아요.그리고 어쩐지 다케우치 유코를 보면.. 항상 콧구멍만 보인다는....

    2011.05.24 14:41 신고
  6. 진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짧은 글이지만, 눈물이나네요~

    2011.05.25 10: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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