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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붉은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론]은 참... 뭐랄까... 시대를 앞서나간 것은 분명하고,
    정말 괜찮은 장면이 꽤나 있었던 것도 분명한데,
    그렇다고 괴작이 아니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골때리는 영화이기도 하고...
    참 평가하기가 곤란하네요.^^;
    아싸리 크로넨버그의 [비디오드롬]처럼 막나가기라도 했다면 이건
    제대로 '컬트'를 의식하고 만들었겠다 싶겠는데 이건 분명 의도와 별개로
    컬트 반열에 오른 작품이니...

    어쨌든 최근 리메이크작은 별로더군요...-_-; (왜 만들었는지 이해가 안 된달까...)

    2010.12.27 09:51 신고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설정만으로도 별점 세개는 먹고 들어간다고 봐요. 지금이야 보편화된 사고방식이지만 컴퓨터를 물리적 객체가 아니라 가상현실의 주체로 판단했던건 이 작품이 거의 최초거든요. 하드웨어가 아니라 OS 그 자체를 소재로 삼았던 영화였죠.

      2010.12.27 09:56 신고
  2. 엘로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걸 비디오로 봤던 (아마 사촌형이 LD에서 무판권으로 복제했던 비디오로 기억나는데...) 당시의 영상적 충격은 대단했었죠. 당시가 아마 초등학생인가 중학교 1학년인가 그랬을 텐데... 같이 보았던 작품들이 블레이드 런너와 에일리언1편.

    아무래도 특수효과의 한계로 인해 좀 아쉬운 점은 있었지만 저 컨셉자체는 정말 놀라웠던 작품인 것 같아요. 다만 디즈니가 만들다보니 뭐랄까... 좀 전연령가의 판타지적 색체가 남아있던 작품 같기도 하구요. 비슷한 시기에 보았던 블레이드 런너나 에일리언에 비하면 아무래도 드라마적 구성은 떨어지긴 했죠.

    전 리메이크 했다는 것만으로도 박수를 쳐주고 싶습니다. 뭐니뭐니 해도 디즈니를 파산직전까지 몰고간 작품인데 그걸 다시 리메이크 했다는 것만으로도 저 작품에 대한 디즈니의 마음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물론, CG 외에 이 리메이크가 그 이상의 센세이션을 가져오리라고는 예상하지 않습니다만. ^^

    2010.12.27 10:28 신고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엘로스님의 글을 보고 [트론]에 대한 애정을 느꼈었지요. 저도 이 작품의 속편 얘기를 듣고 그냥 루머겠거니 했는데... 진짜로 나오더군요 ㅡㅡ;;;

      2010.12.27 14:00 신고
  3. 별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품성이니 완성도니를 따지기 이전에 저(와 동생놈)한테는 의미있는 영화이지요. 하여튼 저 영화 이후로 [~트론]이란 단어만 보면 죄다 컴퓨터 관련 용어라고 생각했더라는.....

    전 디즈니가 막가는 김에 <블랙홀>도 리메이크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영화를 제대로 보진 못했지만 이런 저런 클립과 스틸이미지로 영화 한편 다 본 기분을 느끼게 해준, 참 꽁기꽁기한 영화였는데 말이죠....

    2010.12.27 13:16 신고
  4. mundiso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당시 소년잡지 어깨동무를 통해 <트론>의 영화 정보를 얻었지요.
    물론 영화는 그 이후에 티비에서 하는 것을 봤지만... 잡지를 보고도 기대하기에 충분한 영화였죠.
    특히... 바이크 게임 씬은... 당시의 컴퓨터 게임 같은 요소(단순하면서도 스피디한)를 가지고 있었죠.
    그 영상은 코미디 프로 <쇼비디오쟈키> 배경화면으로 다이어스트레이츠의 머니포낫씽 3D뮤직비디오와 함께 계속 등장해서 눈에는 익은 장면들이죠.
    이번에 새로 개봉하는 트론을 보고 싶지만... 저희 와이프가 별로 안좋아하는 장르라...
    한국어 더빙이라도 있음 아들 핑계 대고 가는 건데... 헐...

    2010.12.27 17:05 신고
  5. BLUEnLIV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애니… 본 기억이 납니다. 나중에 트론을 보고나니 어이가 없더군요.
    그런데 '프로그램 보안 프로그램' 부분은 오타 같습니다.

    2010.12.27 17:09 신고
  6. 이준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론이야 그래도 나름 철학적인 배경과 지금에서야 이해가능한 여러 이야기들을 가미했지만 배끼긴 배꼈지만 컴퓨터 핵전함...의 경우는 그런거 없이 애들보기에는 좀 잔인하다고나 할까 그런게 짙었지요. 두 작품 모두 봤지만 전 컴퓨터 핵전함...을 배꼈다는 이유뿐 아니라 그런 이유로 싫어하는 편입니다. 뭐 그래서 그 작품을 좋아하는 분도 계셨지만요. 하기야 동일 감독의 작품 소년007 지하제국도 좀 그런게 있지만요.

    2010.12.28 05:57 신고
  7. 블랙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설정은 좋았는데 스토리 전개는 너무 단순했어요. 관람 연령층을 낮게 잡아서 그랬겠지만....

    2. 영화 속편 이전에 'TRON 2.0'이라는 게임이 있었죠. 플린과 플린의 아들이 나오는 트론 레거시와는 반대로 알렌과 알렌의 아들이 주역...

    2010.12.28 10:07 신고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1.스토리 전개가 좀 더 심오했더라면 [블레이드 러너]를 능가하는 컬트가 되었겠지요.

      2.트론 2.0도 상당히 재밌었습니다. 알렌의 관점에서 이야기가 진행된다는 점이요.

      2010.12.28 10:10 신고
  8. peouni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쩌죠? 콤퓨터 핵전함을 더 재밌게 봐서리...ㅎㅎ

    표절한걸 알고서 봤지만 스토리는 그럭저럭 볼만했다는...(약간의 억지가 있어서 좀 거슬리긴 했지만 표절인걸요 ^^)

    2010.12.30 16:13 신고
  9. Yeyoung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옛날 텔레비전 드라마 속에서의 자동차 직각 주행이 <<트론>>의 영향이었다니, 추억이 새록새록 돋아나는 정보네요! 하긴 그 드라마도 컴퓨터 속 사이버 생명체가 현실 공간으로 튀어나와 활약하는 내용이었으니, 영향을 안 받았을 리가 없겠네요. 그 자동차에 같이 탔던 사람이 직각 주행할 때 몸이 쏠려서 창문에 얼굴이 눌리던 장면이 생각 납니다.

    트론이 발표된 해에는 세계적으로 E.T 광풍이 불어서 트론은 물론이오, 블레이드 런너도 주목 받지 못했었다고 하더라고요. 텔레비전 뉴스에서까지 E.T 이야기를 하고, 그 영화를 한 번도 안 본 저조차도 하도 텔레비전에서 E.T 하일라이트를 되풀이해 보여주는 바람에 이미 관람한 기분이 들 정도였으니까요.

    정말 그리운 시절이군요..... 트론 속편을 만든 건 아마도 발달한 컴퓨터 그래픽 기술을 활용해보고 싶은 마음 때문 아니었을까요? 트론을 만들 때의 기술적 아쉬움을 달래보려는...... 물론 흥행 소재를 끝없이 찾아 헤매는 영화계로서는 좋은 소재이기도 했겠고요.

    그런데 지금 다시 봐도 트론은 참 멋지고 신선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어떤 면에서는 현재의 발달한 기술로 만든 정교한 속편보다 명쾌한 면이 있어서 좋네요.

    2010.12.31 06:25 신고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토맨] 정말 재밌는 프로였죠. 예전에 주말의 명화에서 파일럿 방송을 방영한 후에 반응이 너무좋자, 정규 시리즈로 편성했던 적이 있습니다.

      2010.12.31 09:41 신고
  10. rainism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화가 개봉한 것이 1982년. 제가 각 잡고 제대로 본 것이 1993년. 사이버 스페이스가 실생활과 밀접해진 것이 2000년대 초반... 참 대단한 영화입니다.

    2010.12.31 10:16 신고
  11. 이빨요정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90년대 쯤에 TV에서 봤었는데 정말 괴상햇던 영화였습니다
    도대체 화면안에서 펼쳐지는 일들이 무엇인지 알수가 있어야죠..
    컴퓨터를 99년도 에 처음 구입하고 프로그램이 무엇인지는 90년중반쯤에 컴퓨터 학원에서 알았으니....
    정말 시대를 앞서나가버린 영화일지도.

    2010.12.31 22:03 신고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제 [트론 레거시]를 보고 왔는데 같이 보러간 분이 절반만 이해하겠다고 하더군요. 전편보다 스토리가 쉬워진 속편을 지금봐도 이런데 그 당시는 뭐.. ㄷㄷ

      2011.01.01 19:28 신고
  12. BLUEnLIV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보니 "샤크"라고 적으셨네요. 그 캐릭터의 이름은 "Sark"니까 "사크"가 올바른 표현 같습니다.
    그리고, "딜린저"를 무려 "딜리건"이라 적으셨네요. ㅎㅎㅎ

    2011.01.01 21: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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