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전자기기 리뷰

편의성 돋보이는 무선인터넷 LG U+ Wifi100

페니웨이™ 2010. 11. 1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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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터넷 서비스 업계에서 최초로 선을 보인 전문 wifi서비스 U+ wifi100에 대한 마지막 포스트가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약 두 달 간 와이파이로거로 활동 중인데, 이번에는 wifi100의 특징 및 장점에 대해 정리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죠.



기사분이 찾아와 세팅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10분 남짓? 절차도 굉장히 간편합니다. 제가 봤을땐 집에 wifi가 필요하긴한데 공유기 사고, 설정만지고 ,연결하고 하기에 부담을 갖는 여성분들이라면 딱 쓰기 좋을 것 같습니다. 공유기 자체도 요즘 대세를 이루는 유광 화이트로 꽤 이쁘고 말이죠^^ 요금은 3년 약정 기준으로 한 달에 2500원이니 금액적인 부분에서도 부담이 없고, 무엇보다 약정기간동안 발생하는 기기문제 및 설정상의 어려움을 모두 AS해준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Tip: LG U+가 아닌 타 인터넷 회선을 사용하는 분들은 wifi100을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조금 아쉬운 부분인데요, LG U+ 측에서 조금 인심을 써서 타 인터넷망 사용자들도 포용할 수 있는 정책을 도입하면 어떨까 싶네요.



실제 실험을 통해서도 증명되었듯이 장애물이 없는 환경이라면 wifi100 서비스의 무선 커버리지는 100m에 육박합니다. 이 말대로라면 집안은 물론이고 조금 넓직한 사무실 안에서도 wifi100 하나면 누구나 wifi 무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오죠. 게다가 wifi100에 사용되는 공유기가 802.11n의 무선신호를 지원하므로 현재 wifi 기술의 최고속도인 100메가 bps급을 체감하실 수 있을 겁니다.





Tip: 혹시나 가지고 계신 무선기기가 802.11n을 지원하지 않는 구형이라면 어쩔 수 없이 LG U+ 기사분들이 wifi 신호를 하향 표준화에 세팅해놓고 갈 수밖에 없습니다. 100메가 bps급의 속도를 온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모든 기기가 802.11n 방식을 지원해줘야 합니다.







요즘 현대인들의 삶은 무선 장비와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고 있습니다. TV, 프린터, 스마트폰, 노트북 등 집안에 있는 무선장비들이 숫자는 점점 증가하고 있는 현실이죠.  일부 외산 공유기의 경우 공장출하시의 세팅이 국내 사정에 맞게 출하되지 않아 가끔 사용자들이 호환성에 있어서 애를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도 골치아픈 경험이 있구요. 다행이  wifi100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아직까지 호환성 면에서 어려움을 겪은 적은 없습니다. 모두 무선신호를 잘 받아 내는군요.




무선 인터넷이 발달함과 동시에 대두되는 것이 바로 보안의 문제입니다. 사실 일반적인 경우에 이를 무시하고 그냥 쓰는 공유기 사용자들이 많은데, 이는 보안세팅에 대해 잘 모르기도 하거니와, 귀찮기도 해서 그냥 방치시켜두는 것이지요. 하지만 wifi100 서비스는 자체적으로 무선랜 매니저라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므로 초보자들도 아주 손쉽게 암호를 변경하거나 보안설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이상으로 wifi100 서비스에 대한 몇가지 특장점을 열거해 봤는데요, 물론 개인적으로 공유기를 살 것인가, 아니면 wifi100 서비스와 같이 회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것인가에 대한 선택은 사용자에게 달려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개인 공유기를 사용하는 입장이라면 인터넷 통신사에서 별로 달가워하는 눈치도 아닐뿐더러, 문제 발생시 공유기 때문이라는 핀잔도 종종 듣는것도 사실입니다. 게다가 실제 공유기가 고장이라도 나면 그 손해는 모두 개인에게 귀속되니까 여러모로 불리한 점도 많다고 하겠습니다. 따라서 아직 집에 wifi를 설치하지 않은 분이라면 wifi100 서비스 이용을 진지하게 검토해 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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