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 책을 쓴 Argento님(구 닉넴: Arborday)과 그다지 친분이 있다고 할 수는 없으나 옆동네 이글루스 블로그 중에서 구독리스트에 넣어둔 몇 안되는 블로그의 운영자로서 말 그대로 재야의 실력자다. (아, 지금은 태터앤미디어 진영에 합류해서 블로그를 태터계열로 옮겼다) 이 책이 관심을 끄는 건 비단 '공포영화'라는 장르 자체라기 보다는 영화블로거가 펴낸 책 중에서 유일하게 '특정 장르'를 다루고 있다는 점이다. 아마도 수많은 컨텐츠를 확보한 영화블로거들이라면 자신의 글들을 책으로 재가공할때 자신만의 특화된 장기를 어떤 방향으로 표출할것인지 구상하는데 도움이 될 듯 하다.
재밌는 사실을 하나 말하자면 어느정도 경지에 오른 매니아급 영화블로거(또는 컬럼니스트)의 상당수는 최종적인 목적지로 '공포영화'를 선택한다는 점이다. 익스트림무비 운영자 다크맨님도 그렇고, 존경해 마지않는 김정대님 또한 공포영화를 다룰때면 해박한 지식과 더불어 장르에 대한 애정이 뚝뚝 떨어질 정도로 묻어나오니까. 물론 나는 체질상 공포영화를 그다지 반기지는 않는다만....
아..드디어 기다리던 Argento님의 책이 출간되었다. 영화블로거로서 자신의 이름을 내건 책을 발행한다는 건 누구나 염원하던 작은 소망이 아니던가. 공포영화장르를 다루는 특화된 블로거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진 Argento님의 주옥같은 리뷰를 텍스트로 감상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설레인다.
김시광의 공포영화관 신청기간 : 2009.06.30 ~ 07.14신청수량 : 20개 [도서] 폐쇄병동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도서] 김시광의 공포영화관 서점에서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 많이 놀랐습니다. 호러영화에 대해 바라보는 저자의 시선이 너무나 세심하게 느껴졌기 때문이지요. 수많은 장르영화 팬들 중에서도 가장 무섭다는(!) 호러영화 팬들의 힘을 이 책에서 고스란히 느낄 수 있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책 제목도... ... 아주 오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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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댓글 입니다
2009/07/03 11:23왠만한 프로급 글쟁이들(?)은 거의 공포영화쪽 출신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만큼 매니아적인 특성이 강한 장르라서 그런가봐요^^
2009/07/03 11:27말씀처럼 나중에 시사회장에서 차나 한잔 했음 좋겠습니다^^
오오 이거 신청하셨군요 ㅋ
2009/07/03 11:36정말 호러영화 마니아들은 무서운 존재에요. 그 수많은 장르영화 마니아들 중에서도....
말씀하신 것처럼 국내 프로급 글쟁이들 중 일부가 호러영화 마니아에서 시작하기도 했고요.
꼭 되시길 바랍니다 :-)
진사야님도 꼭 되시길.. 진사야님도 언제함 시사회 장에서 뵈요~
2009/07/04 09:30